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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지자체·기업 ‘묻지마 개발’ 참사 … 의정부경전철 결국 파산
2012년 7월 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이 3600억원대의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26일 파산했다. 이날 경전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됐다. [김상선 기자] 수도권에서 운행 1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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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오르는 '경북 홀대론'…대형 국책사업 줄줄이 좌초 위기
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5단지 부지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'희망 2019! 대구·경북 시·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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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동빈 롯데 회장 석방…멈췄던 롯데 경영시계 다시 돌아간다
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이 진행됐다. 사진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사기(社旗)를 흔드는 모습. [사진 롯데지주] 신동빈(6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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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마블ㆍ호텔롯데 줄줄이 대기, 거품 빠진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
사상최대 규모 기업공개(IPO) 시장 열린다 입춘은 어느덧 지났건만 2017년 증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. 투자심리를 자극할 인센티브는 그 어떤 곳에서도 보이지 않는다.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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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 어업지도선 공동단속 무산…중국 요청으로 '잠정 중'
19일부터 예정됐던 한국과 중국의 어업지도선 교차승선 활동이 무기한 연기됐다. 중국 측의 ‘잠정 중단’ 요청 때문이다.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“14일 오후 중국 측에서 주중 한국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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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주들 NO … 삼성중·엔지니어링 합병 깨졌다
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에 제동이 걸렸다. 제동 페달은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들이 밟았다. 실적 악화로 사업 재편 필요성이 커진 기업으로선 주주 이익과 미래 대비를 동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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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철도시장 목숨 건 경쟁 … 현실 머물다간 더 큰 개혁 칼날 들어와"
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“파업이 길어져도 수서발KTX는 노사 간 타협 대상이 될 수 없다”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한국철도 11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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政街 이기택 파동-民自 수습방향
이기택(李基澤)민주당대표의 의원직 사퇴표명이라는 초강수(超强手)에 부닥친 민자당은 계산이 복잡하다. 민자당은 李대표의 강경투쟁으로 인해 당장 「판」이 깨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.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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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선물거래소 주식 상장 무산
증권선물거래소의 주식 상장이 사실상 무산됐다. 증권선물거래소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은 28일 “거래소의 기업상장(IPO)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승인을 아직까지 얻지 못해 상장 작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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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·울·경 시·도지사 “김해신공항 문제 많다.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해야”
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월 27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히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재추진 등을 발표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오거돈 부산시장, 송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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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소경제와 탈 원전 앞에 꼬여버린 ‘초고온가스로’
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들이 원자력을 이용해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초고온가스로 기술 개발을 위한 초고온 헬륨루프(HELP) 실험실에서 연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. [프리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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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證 "담배인삼公 적정가 26,462원" 장기매수
세종증권은 10일 민영화에 따른 제도적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담배인삼공사에 대해 장기매수 의견을 냈다. 세종증권은 "담배인삼공사의 현재주가 1만8천2백원(11월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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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남북관계 협력 얻으려 미국의 대중 압박 호응?
미·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 온 문재인 정부가 지난 21일 한·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쪽으로 방향을 튼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. 불과 두 달 전 한·미 외교·국방(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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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 고려 금동불상은 영원하다
가로 56㎝, 세로 45.5㎝, 높이 50.5㎝, 무게 38.6㎏의 불상 한 점이 있다. 고려 말 금동관음보살좌상이다. 전문가들은 고려시대 불상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.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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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무산
지난 3일 천안시는 담담한 분위기 속에 ‘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’ 사업이 무산됐음을 공식 발표했다. 3년6개월여 동안 인건비와 용역비만 26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지만 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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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금융지주…한미 인수 무산
한미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간의 주식 인수계약이 무산돼 한미는 독자생존의 길을 걷게 됐다. 한미은행의 윌셔 지점 모습. 백종춘 기자 한국 우리금융지주의 한미은행 인수 시도가 결국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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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백남순과 회동 파월의 외교 쿠데타"
"파월·백남순 회동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외교 쿠데타였다." 2일자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'제 목소리를 찾은 파월' 제하의 분석기사에서 이같이 표현했다. 신문은 "온건파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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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송도 프리미엄' 누리는 미니 신도시 2018년 탄생
인천 송도 생활권이어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본격화하고 있다. 지난 2006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약 9년 만이다. 대규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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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원 "자유한국당의 태도? 文 대통령에게 달렸다"
[사진 JTBC '썰전' 방송 캡처]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향후 바른정당과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. 11일 방송된 JTBC '썰전'과의 전화 통화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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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단독 인터뷰] ‘이산가족 상봉 컨트롤타워’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로드맵
이산가족 상봉 정례화, 생사 확인, 고향방문단 성사 위해 北적십자와 협력…한반도, 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로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터 대한적십자사가 분주해졌다.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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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타 문턱 20년만에 낮춘다…균형발전평가↑ 경제성↓
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도입한 예비타당성조사(예타) 제도가 20년 만에 개편된다. ‘재정 문지기’ 역할을 하는 예타 제도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. 3일 기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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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종인 비대위’ 수렁에 빠진 통합당…金 “더는 관계없다”
미래통합당이 ‘김종인 비대위’를 둘러싼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.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까지 소집했지만, 김종인 비대위 재추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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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공항 TK·PK 가르기?…김병준 “대통령이 총선 선거운동”
동남권 신공항 재검토 등 최근 여권발(發) PK(부산·경남) 당근책에 자유한국당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부산시 사상구에서 열린 ‘부산 대개조 비전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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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억만장자세 추진…머스크 61조원 더 낼까
조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무산됐던 억만장자세 도입을 재추진한다. 순자산 1억 달러(약 1225억원)가 넘는 미국인에게 최소 세율 20%을 적용하고, 현재는 과세